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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1,000km급 차세대 정밀타격미사일(PrSM Inc 4) 프로토타입 5개사 전격 선정 본문
[테크 브리프] 미 육군, 1,000km급 차세대 정밀타격미사일(PrSM Inc 4) 프로토타입 5개사 전격 선정
태평양 전구(INDOPACOM)에서의 장거리 종심 타격 요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분쟁 발생 시, 미 지상군은 도서 지역이나 해안선에 분산 배치된 상태에서 수백~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적 함대와 해상 수송로를 차단해야 하는 전술적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재 배치 중인 차세대 지대지 미사일인 PrSM 베이스라인(Increment 1)은 사거리가 약 500km 수준으로, 광활한 서태평양 전장에서 적의 해상 접근거부(A2/AD) 구역 밖에서 안전하게 타격하기에는 사거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거리 1,000km 확장과 5개사 오픈 아키텍처 경쟁
미 육군이 추진하는 PrSM Increment 4(이전 명칭 LRMF)의 공학적 핵심은 로켓 모터 규격의 제약을 뚫고 사거리를 1,000km 이상(약 621마일)으로 2배 늘리는 것입니다.
첫째, 발사 플랫폼의 호환성입니다. 새로운 미사일은 미 육군의 주력 다련장 로켓 시스템인 M142 하이마스(HIMARS) 포드에 그대로 장착되어 운용되어야 하며,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MOSA)를 적용해 차세대 다중 모드 시커(Seeker)와 유도 소프트웨어를 모듈식으로 교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전통 방산과 혁신 스타트업의 5파전입니다. 기존 미사일 명가인 록히드 마틴과 RTX는 물론, 초음속 무기 스타트업 카스텔리온(Castelion), 수소 연소 기술의 마크 인더스트리즈(Mach Industries), 그리고 자율 방산의 안두릴(Anduril)이 동등한 OTA 계약자로 참여하여 램제트(Ramjet) 추진 등 급진적인 공기역학 설계를 겨룹니다.
지상 발사 대함 미사일(ASBM)의 전략적 균형 변화
2027년 비행 시험(Fly-off)과 2028년 2차 압축 선정을 거쳐 2030년 최종 양산에 돌입하면, 미 육군은 하이마스 발사대 하나만으로 해군 함정의 엄호 없이도 1,000km 밖의 적 항공모함 전단을 정밀 격침할 수 있는 전략적 타격 수단을 확보하게 됩니다.
전통적인 국방 계약 방식에서 벗어나 5개 팀의 빠른 프로토타이핑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미 국방부의 획득 속도가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