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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 Space
몬테소리라는 말을 많은 사람이 들었을 것입니다. 대부분 어린이들이 노는 특별한 장난감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장난감이라기 보다 아동용 놀이 교육도구입니다. 그런데 이 기구를 고안한 사람이 바로 의사이자 교육가인 이탈리아의 마리아 몬테소리입니다. 그녀는 의사였지만 여자라는 불평등으로 의사를 포기하려 했으나, 주변에서 가난한 아이, 정박아 들을 바라보며 생명의 힘을 느끼고 교육자로서의 삶을 살기로 하고 이들을 위한 교육용 도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탈리아 무솔리니의 정권에서 교육부장관을 지냈으나 파시즘과의 충돌로 공직을 그만두고 스페인으로 이주하여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좌절과 충돌은 늘 발생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나를 포함한 영..
어떤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가는데 어느 할머니가 무거운 짐을 머리에 지고 가고 있었다. 자동차에 탄 사람이 할머니를 보고 도와 드리기 위해 차를 세우고 할머니를 차에 태웠다. 그런데 할머니는 차를 타고도 계속 짐을 머리에 지고 계셨다. 운전가가 머리에서 짐을 내려 놓으시라고 이야기를 하니,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나 하나 태워 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 짐까지 어떻게 내려 놓습니까?" [베드로전서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1889년 두 명의 아이가 태어납니다. 한 아이는 오스트리아인 부부사이에서 태어나 자랍니다. 아버지는 몹시 급한 성격이고 어머니는 사교생활에 흥미를 갖고 돌아나니기만 합니다. 결국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16세가 되어 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하여 닥치는대로 일을 연명하다가 결국 독일 군대에 들어가고 정치계에 투신하여 극렬분자가 됩니다. 이 사람이 바로 히틀러입니다. 다른 한 아이는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나 두 부모의 사랑을 흡족히 받고 자랍니다. 아버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가훈을 전해주고 교회 적극적인 봉사자였습니다. 이 소년은 군대에 흥미를 갖고 웨스트포인트에 합격하여 훌륭한 군인이 됩니다. 이 사람이 바로 아이젠하워입니다. 동갑내기 이 둘은 1944년 6월6일 전투에서 대면하였고 11개월에 걸..
프랑스의 역사가인 마슈레라는 사람은 엄청 많은 책을 읽는 사람이었다. 그가 30대에 심한 두통과 위장병으로 곧 죽을지도 모르니 일을 그만 쉬게 되었다. 이를 위해 6주간이나 요양을 하여도 병의 호전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책을 잃지 말고 책을 쓰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고 그 다음 날부터 아침에 일어나 오직 한 가지 책쓰는 일에만 집중을 하니 병이 저절로 나았다고 한다. [창세기2: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화상으로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진 처녀가 있었다. 그녀는 맹인과 결혼하여 다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맹인은 유명한 외과의사로부터 수술을 하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들은 맹인은 무척 기뻐하면서 그 소식을 아내에게 알렸다. 그러나 아내는 기뻐할 수가 없었다. 남편이 자신의 얼굴을 보면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해줄 것 같지 않아서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아내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나는 당신을사랑하기에 그냥 맹인으로 지내려오, 내게는 보이는 눈보다 당신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소중하오." [베드로전서 3: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옛날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팥죽 쑤는 것을 보고 있었다. 먹음직하고, 구미가 당기었다. 그런데 며느리가 팥죽 쑤느라고 땀과 콧물을 흘리는데, 팥죽에 콧물이 떨어졌다. 며느리는 그것도 모르고 팥죽을 시아버지께 드리면서 맛있게 잡수시라고 하였다. 시아버지는 콧물 떨어진 것을 본지라, 며느리에게 타이르듯이 말하였다. “음식을 깨끗케 하려면 어떻게 하는지 아니?" 며느리의 대답인즉, “아버님, 음식 만들 때에 보지 않는 것이 깨끗케 하는 방법입니다”라고 했다. [잠언 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GE는 최고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여기에서 잭 웰치는 주목 받지 못했지만 GE 캐피탈(탕시 GE 크레딧)을 집중 육성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이사진들에게 인정 받으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레그 존스(Reginald Jones) 회장은 이미 그를 차기 회장으로 점지해 둔 것 같았다. 1979년 1월 비행기 안에서 존스 회장은 그에게 질문을 하나 했다. "만약 이 비행기가 추락해 자네와 내가 죽으면 누가 다음 GE 회장이 될까?" 이 질문에 그는 "저는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GE의 회장직을 인수하겠다"고 말했고, 6개월 이후 이어진 존스 회장의 "만약 이 비행기가 추락해 자네만 무사하다면 어떻게 할건가?"라는 질문에 잭 웰치는 "바로 공석인 GE 회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라고 말했..
북경대에서 가장 중국의 존경하는 인물 설문조사 - 등소평 등소평의 "흑묘백묘론":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지, 색깔이 중요하지는 않다. ===> 실용주의적 사상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뜻으로, 1970년대 말부터 등소평이 취한 중국의 실용주의적 사상의 경제정책입니다. 즉, 고양이 빛깔이 어떻든 고양이는 쥐만 잘 잡으면 되듯이,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상관없이 중국 인민을 잘 살게 하면 그것이 제일이라는 뜻입니다. 부유해질 수 있는 사람부터 먼저 부유해지라는 뜻의 선부론과 함께 등소평의 경제정책을 가장 잘 대변하는 용어입니다. [전도서 2:19]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
맥아더 장군, 미국의 원수이며 한국동란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UN군 최고사령관. 그가 젊은 시절 육군학교 교장직을 맡고 있던 때의 일이다. 하루는 미국 상원의 국방위원들이 그 학교에 시찰을 나왔다. 맥아더는 의례적인 보고를 마치고 위원들을 자기 방으로 안내했다. 맥아더가 사용하는 방에는 아무런 장식이나 가구도 없었다. 단지 야전용 쇠침대 하나만 달랑 놓여 있었다. “여기가 제 방입니다. 이 곳에서 일주일 내내 지내다가 일요일만 집에서 잠을 잡니다.” 맥아더는 자기가 평소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는 가를 강조하며 쇠침대에서 자는 것을 자랑삼아 말했다. 시찰이 끝난 후 만찬이 베풀어졌다. 멋진 그릇에 훌륭한 요리들이 담겨 나왔다. 즐거운 식사가 끝나고 모두들 돌아갔다. 그런데 파티에 사용했던 금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