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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Source Software의 힘 본문
Open Source Software의 대명사인 리눅스(Linux)는 리누스 토발즈라는 핀란드 출신의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공개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으며, 전 세계의 서버에 탑재되어 그 점유율을 계속해서 늘리며 얼마전에는 윈도우 서버의 점유율을 앞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Open Source Software는 리차드 스톨만이라는 개발자가 GNU 프로젝트라는 Free Software 운동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공짜로 사용한다는 개념을 넘어 과학을 특정 개인이나 조직이 소유해서는 안된다는 사회적인 운동으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운동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공짜이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없고 심지어 가치없는 솔루션이라고 비하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Open Source Software 운동은 개발 협업 플래폼인 Github, 그리고 다양한 Open Source 관련 재단들과 기술지원 기업들의 설립으로 단순히 기술적인 성과를 넘어 국제 사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 영향력의 예가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거대 IT기업들의 탄생입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개방에 대해 반대했던 전통적인 솔루션 기업들인 마이크로소프트나 IBM 등도 이러한 운동에 영향을 받아 그 입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Open source 프로젝트로 개발된 많은 제품들은 우리 사회의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러 전쟁에서 보았듯이 전시에도 SNS 플랫폼을 통해 세계가 정보를 공유하고, IT기업들의 다양한 소프트에어 플랫폼의 지원은 사회 인프라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Open Source 운동의 핵심가치인 지식의 개방과 공유라는 정신은 인류의 산업과 문화에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 구독경제 등과 같은 개방형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창출과 함께 전 산업분야의 디지털혁명을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Open Innovation이라는 공유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Open source 프로젝트로 생성된 기술지식과 다양한 프로젝트는 혁신성장이라는 가치를 제공하는 지식의 공급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Free Software 운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과학기술의 소유를 특정 개인 및 조직이 가질 수 없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하면서 특정 국가와 민족을 넘어 누구나 지식을 공유하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Open Source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며, 이를 이용하여 각자의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역으로 자기가 Software를 커뮤니티를 위해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TensorFlow, Pytoch 등과 같은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통해 누구나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공개된 Open Source를 악용하거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무분별한 이용이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이유로 큰 흐름을 무시하거나 방관만 하는 것은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 담그는 꼴”이라 할 수 있습니다. Open Source 운동으로 시작된 개방과 공유의 이 가치가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기술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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