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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3.0 본문
산출물의 형상관리 목적으로 변경을 통제하기 위해 버전번호를 부여합니다. 버전번호를 붙이는 것은 큰 변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어느 때인가 우리는 어떤 기술 및 개념에 대해 버전번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기술 및 개념의 발전이 기존보다 매우 다르게 변화되었음을 구분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Web 3.0도 역시 Web 2.0보다 매우 발전된 미래의 기술을 의미할 것이라 기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매우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론머스크의 경우만해도 NFT와 Web 3.0을 조롱했다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web 3.0기반의 SNS를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허구이던 마케팅용어이던 새로운 기술의 집합체로서 Web 3.0의 중요한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탈중앙화
발전된 기술보다 정보생성이라는 가치의 관점에서 다른 점이 가장 차별화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탈중앙화하면 블록체인을 소개할 때 언급이 되었던 개념입니다. 그런데 이 탈중앙화가 왜 web 3.0에도 중요한 개념일까요? web 1.0시대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모두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리했습니다. 소비자는 정말 소비만 했습니다.
Web1.0과 구별되는 Web2.0의 가장 중요한 개념이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 이었습니다. 이제 소비자들이 자기의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서비스사업자들이 콘텐츠를 관리하고 소유하여 그 이익을 가져갔습니다. 물론 일부는 소비자들에게 그 이익을 분배하고 있기는 합니다.
web3.0시대를 구분짓는 가장 중요한 개념은 사업자에게 집중된 권한과 소유를 탈중앙화, 즉 분산화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배분하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 그 개념이 정립된 것은 없고 갑론을박과 서비스를 통해 점차 그 개념이 정립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사용자가 콘텐츠를 만들고, 저작자가 콘텐츠를 소유하고 관리한다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Web3.0시대에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과 같은 4차산업 기술이 총동원되어 구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시맨틱웹 (Semantic Web)
기술적으로는 Web3.0하면 바로 이 시맨틱웹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시맨틱웹은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 정의한 표준을 근거로 합니다. 기존의 Web은 사람이 보고 이해하는 Web이었다면 시맨틱웹은 컴퓨터가 이해하는 RDF(Resource Description Framework)와 OWL(Web Ontology Language) 등과 같은 기술로 메타데이터를 표현하여 지능형 에이전트를 통해 웹환경을 구축해 가는 차세대 웹을 의미합니다.
다른 의미에서 기존의 HTML로 구성된 “문서의 연결”을 “객체의 연결”인 data web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시맨틱웹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DF와 OWL은 이러한 객체들의 의미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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