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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3장 5절 본문

그리스도를 전파함/선행으로 구원받지 못함

디도서 3장 5절

똘키아빠 2025. 4. 19. 11:30

다도서 3장 5절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지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긍휼하심: 이 구절은 구원의 근거가 결코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에 있지 않음을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인간 스스로의 노력이나 도덕적인 성취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으며, 그것이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과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 곧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이루어지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어떠함이 아닌, 하나님의 자비로운 성품이 구원의 시작이자 근거가 됩니다.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두 가지 사역을 통해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첫째는 '중생의 씻음'입니다. 이는 죄로 더러워진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 깨끗하게 되고 새로운 생명을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더러운 옷을 깨끗한 물로 씻어내듯, 하나님은 우리를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키십니다. 둘째는 '성령의 새롭게 하심'입니다. 이는 중생한 우리의 삶 전체를 성령께서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인도하시는 역사를 의미합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소망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새로운 시작: 결국 디도서 3장 5절은 구원이 인간의 공로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지만, 긍휼하신 하나님께서 중생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과거와 상관없이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얻고,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은혜로운 길을 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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