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맹인 (1)
Douglas' Space
맹인과 부인
화상으로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진 처녀가 있었다. 그녀는 맹인과 결혼하여 다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맹인은 유명한 외과의사로부터 수술을 하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들은 맹인은 무척 기뻐하면서 그 소식을 아내에게 알렸다. 그러나 아내는 기뻐할 수가 없었다. 남편이 자신의 얼굴을 보면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해줄 것 같지 않아서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아내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나는 당신을사랑하기에 그냥 맹인으로 지내려오, 내게는 보이는 눈보다 당신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소중하오." [베드로전서 3: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Allegory/사랑
2022. 4. 28.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