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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 Space

오늘은 저희 목원식구들과 함께 사암리 용담저수지에 위치한 오리돌판 구이 맛집을 갔습니다. 음식점의 맛도 맛이지만 이곳 옆에 위치한 용담저수지라는 곳이 낚시터도 있고, 담소를 나누는 좋은 카페도 있고, 캠핌장이 있어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용인 근교의 좋은 장소여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사암리에 위치한 용담저수지 지도입니다. 저수지 주변을 걸어서 가는 길이 산책하기도 좋고, 저수지 안에 작은 섬에 많은 새들이 모여 있는 모습도 보이고 매우 정겹고 아늑함을 주는 경치의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저수지는 포장된 도로 반대편에 산책길이 있고 가는 길에 주변에는 논과 저수지 낚시터가 군데 군데 있어 매우 다양한 광경을 경험하게 해 주었습니다. 자동차로 달리거나 도시에서 일 때문에 숨가쁘게 다니다 ..

어제는 교회 목장의 목원 집사님이 운용하는 용인 중앙치과에 치료하러 갔다가 식사하고 SK 하이닉스 단지 공사중인 곳을 가 보았습니다. 사실 용인에 SK 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삼성 반도체공장도 들어온다고 하여 궁금하기도 했는데, 현재 산을 깍아서 단지를 조성한다는 말을 듣고 더욱 궁금해서 근처에 공장 부지를 보고 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저 멀리 산이 깍여 있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이곳이 공사중인 단지라고 하는 말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가는 길이 한적 한 시골길처럼 느껴지다가 공사단지를 보는 순간 웬지 두가지의 마음이 교차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두가지 마음은 놀라움과 서운함이었습니다. 우리 삶의 공간에서 자연의 공간은 점점 사라진다는 서운함과 산을 깍아 단지를 만들어 세계 반도체 공장..

오늘은 지인이 이사한 전원주택단지를 방문했습니다. 용인에는 전원주택이 많이 있는데, 이곳은 제가 가 본 곳 중에 대단히 많은 가구가 있는 대단지인 것 같습니다. 단지에 들어서는데 많은 가구와 넓은 단지로 인해 매우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집들이 유사한 풍이기는 하지만 집마다 조금씩 분위기가 다르고, 외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선가 아이들의 노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렸는데, 집안에 조그마한 수영장 풀 시설을 하여 물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파트단지에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오랜만에 어릴적 골목에서 동네 친구들과 뛰놀고 해가지도록 집에 안들어가고 부모님들을 걱정스럽게 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오늘 이곳을 방문하면서 어릴적 골목과 그 때 친구들을 송환하며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나..

1. 들어가면서 미래의 시스템은 Ai기반의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 하면 앨런튜닝이 최초의 컴퓨터라는 튜링머신을 고안할 때 생각하는 컴퓨터를 상상하고 있었고 우리의 기술 개발은 계속적으로 사람이 수행하는 일을 대체하기 위해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이 수행하는 다양한 작업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고까지 흉내내는 기계를 생각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미래의 시스템을 특별히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라고 정의하겠습니다). 이러한 지능형 시스템이 기존의 시스템과 구별되는 것은 자동화(Automation)와 자율화(Autonomy)를 구별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는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다양한 작업을 컴퓨터시스템 또는 기계적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하고, 자..

1. 들어가면서 컴퓨터를 개발하면서 인간의 지능을 닮은 기계를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은 컴퓨팅기술의 계속적인 연구과제였습니다. 인공지능의 연구는 크게 2가지의 분야로 나누어져 개발되었습니다. 한 분야는 지식을 표현하고 이 지식으로 부터 새로운 사실을 추론하는 기호주의 (Symbolism)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신경망을 구성하여 학습하고 추론하고자 하는 연결주의(Connectionism)였습니다.1956년 다트머스대학에서 인지과학자, 수학자, 컴퓨터과학자들이 모여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초창기에는 기호주의 인공지능이 전문가시스템(Expert System)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곧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고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크게 발전..

1. 들어가면서 Ai기반 시스템은 단순히 지금의 딥러닝을 기반으로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 및 세상의 배경지식을 포함한 Contextual Knoledge Model을 포함하는 것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딥러닝모델을 포함하여 도메인의 지식을 표현하는 지식표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두가지를 모두 고려하여 시스템을 분석하는 것은 기능적 및 비기능적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것과 데이터 모델을 분석하고 정의하는 것의 확장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Ai기반 시스템의 분석이라고 해서 특별히 방법론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으며 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ANN (Artificial Neural Net) 모델의 기능적 요구사항 분석..

1. 들어가면서 비기능적 요구사항은 품질 요구사항과 제약사항이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비기능적 요구사항을 식별하기 위한 참조모델로서 시스템과/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관련한 표준인 ISO/IEC 25000 시리즈의 품질모델을 기반으로 비기능 요구사항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ISO/IEC 25000 시리즈를 SQUARE(System and Software Quality Requirements and Evaluation)라고 하며, 크게 아래와 같이 5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글에서는 Quality Model Division에서 제시하는 품질모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AI를 위한 시스템을 위해 ISO/IEC 25059에서 25010에 대한 확장판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2. Quality Model..

오늘은 시내에서 세미나가 있어서 카메라를 들고 버스를 타고 다녀 왔습니다. (이제는 카메라를 늘 몸에 달고 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가는 길 오는 길의 풍경을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봄이 이미 끝처럼 느껴질 정도로 초여름처럼 더운 날이었습니다. 버스안에 들이는 햇빛이 상큼하기 보다 후덥지근 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롯데호텔 앞 을지로입구역 사거리에 왔습니다. 세미나 장소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어 지인들과 같이 식사하고 참석할 계획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많은 사람이 붐비기는 했으나 생각보다는 시내가 그리 붐지는 않았습니다. 식당도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바로 자리가 나고 점심이지만 추억의 소울푸드이자 이곳의 시그니쳐인 쪽갈비를 먹었습니다. 세미나장은 조금 일찍 도착하여 아직 참석자들이..

새해에 오랜만에 일하게된 팀원들과 회식하는 자리에 같이 했습니다. 탐론 20mm F2.8 렌즈의 성능을 실험도 할겸 카메라와 동승하여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장소는 돈블랑이라는 음식점인데, 숙성돼지고기를 판매하는 나름 판교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오늘 맛난 고기, 치즈, 된장죽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요새는 숙성된 고기를 파는 곳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번개로 오다보니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8시에 예약한 손님자리가 비어 있어 다행히 자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요새 약간 등급이 있는 고깃집들이 일반 레스토랑처럼 조명도 은은하고 북적되지만 조금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고기의 빛깔도 웬지 맛있어 보이는데, 사진에 잘 담깃 것 같습니..

이제는 너무나도 잘아는 chatGPT(Generatie Pre-trained Transformer)이지만 워낙 화두가 되다보니 이에 대해 글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본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chatGPT를 이용하거나 사용하는 관점이라기 보다 어떻게 chatGPT가 만들어졌는지의 관점에서 기존의 이 섹션에서 소개한 인공지능 기술들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GPT의 마지막단어가 Transformer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난번 소개한 구글의 Transformer모델이 등장하면서 언어모델 뿐만 아니라 다른 인공지능 모델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GPT3 등과 같은 초거대언어모델 및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 자기주도학습모델 들이 예견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Transformer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