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만난 팀과의 회식

새해에 오랜만에 일하게된 팀원들과 회식하는 자리에 같이 했습니다.  탐론 20mm F2.8 렌즈의  성능을 실험도 할겸 카메라와 동승하여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장소는 돈블랑이라는 음식점인데, 숙성돼지고기를 판매하는 나름 판교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판교 라스트리트라는 건물에 위치한 돈블랑 앞에서 한컷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오늘 맛난 고기, 치즈, 된장죽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요새는 숙성된 고기를 파는 곳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번개로 오다보니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8시에 예약한 손님자리가 비어 있어 다행히 자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식사한 자리

 

특히 요새 약간 등급이 있는 고깃집들이 일반 레스토랑처럼 조명도 은은하고 북적되지만 조금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고기의 빛깔도 웬지 맛있어 보이는데, 사진에 잘 담깃 것 같습니다. 어느 유튜버가 알려준 픽처스타일로 촬영했습니다. 

 

 

렌즈가 광각이지만 초점거리가 매우 짧아 거의 접사수준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음식점의 조명탓인지 야채, 고기 등이 모두 신선한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고가이니 재료가 좋았겠죠!)

 

 

채소와 해초를 같이 주니 채소만 먹는 것보다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전에 사실 이 팀원들과 왕십리의 고깃집을 가기로 약속 했는데, 팀이 다른 연구소로 이동하고 일에 바쁘다보니 몇년 만에 같이 식사를 하는 지라 매우 즐겁게 식사를 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식사 후 아래 장소로 바로 이동하여 차와 디저트 케익으로 못다한 이야기를 같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