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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 Space
궁금한 가로수 본문
후배 사무실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하늘의 색이 너무 아름다워 차에서 위험을 무릅을 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차에서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방법을 간구해야 겠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치대와 리모콘이 있으면 되지 않을 까 생각합나다.
그런데 사진을 찍다보니 하늘보다 더 신기한 것이 가로수였습니다. 가로수를 누가 저렇게, 무슨 이유로 단장을 시켰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 정원에서나 볼 법한 나무의 모습이었습니다. 네모 반듯하게 가지를 친 저 모습을 보니 조니댑이 주연한 영화, '가위손"이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얼마전에는 아는 지인이 저의 모습을 보고 조금 차려입었다고 이야기하면서 보기에 좋다고 이야기를 했던 기억도 나면서 사람도 이 나무들 처럼 조금 차려입으면 사람들이 다르게 보기는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쁘게 단장하는 것이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것도 있지만 결국 그것이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이렇게 가꾸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람들임을 보이고 싶어하시지 않을 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많은 돈을 드려 치장하고 뽑내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하나님의 사람들 임을 알도록 하시려는 열심. 우리를 보고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도록 말입니다. 나를 가꾸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을 외면하지 않고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 나무들을 가꾼 사람들을 생각하듯이 나를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순종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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