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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란 무엇인가? 본문
앨런튜링은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고 싶어하였고, 그것이 결국 오늘날 컴퓨터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컴퓨터는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일을 대신해 주는 에이전트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여러가지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과 컴퓨터를 시스템이론 관점에서 살펴보면 “입력(Input)-처리(Process)-출력(Output)”, IPO로 추상화하여 소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은 인간의 에이전트로서 컴퓨터에 지능을 구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주로 소프트웨어인 프로그램(데이터를 포함)으로 구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지능은 IPO관점에서 P에 해당하는 인간의 뇌의 활동에 의한 능력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지능이란 무엇일까요?
지능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사전적으로는 “인간의 지적능력”이라고 간단히 이야기할 수 있지만 철학적 관점, 심리학적 관점, 뇌과학적 관점에 따라서 다양하게 정의되고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능은 뇌의 활동에서 비롯된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능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IQ입니다. IQ가 인간의 지능을 평가하는 척도인가요? IQ는 프랑스의 심리학자이자인 알프레드 비네가 당시 교육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선별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현재는 IQ검사로 인간의 지능을 모두 평가할 수 없다는 것과 사회적 부작용의 이유로 IQ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의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이 인간의 지능을 표현하는 것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뇌는 시냅스로 연결된 뉴런들의 집합체로 전기적, 화학적 작용에 의해 인간의 감각으로 부터 입력된 신호를 처리하고, 정보화하며, 출력 신호를 전달하는 일종의 생물학적 신호정보처리체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컴퓨터과학에서의 지능을 이해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뇌도 같이 성장하고,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보면 상황을 인식하고, 인식된 상황에 따라 의사결정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스스로 진화하기 위해 학습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지능을 기능적인 관점에서 “상황인지-의사결정-학습”이라고 이해할 수 있으며, 가드너의 다중인공지능은 이를 기반으로한 상위 개념의 지능서비스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능을 조금 더 간단히 하나의 단어로 간단히 요약한다면 “의사결정(Decisio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황인지와 학습은 결국 의사결정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의사결정을 좀더 구체화한다면 다시 추상화(abstarcting)와 추론(reasoning)이라는 기능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추상화는 다양한 사실들로 부터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는 것, 추론은 사실들로부터 계획을 세우거나 판단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능을 인공지능이라는 학문적 관점에서는 크게 Perceiving(상황인지), Learning(학습), Abstracting(추상화), Reasoning(추론)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으며, 바로 이 4가지가 DARPA에서 규정한 인공지능의 네 요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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