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Douglas' Space

Tim Horton 본문

Photo Diary/일상

Tim Horton

똘키아빠 2024. 3. 13. 09:23

캐나다 이민으로 처음 캐나다 땅을 밟기 위해 4가족이 공항에 가던 날이 벌써 17년이나 되었네요. 그때 거의 12시간 딜레이되어 토론토 공항에 새벽에 떨어져 기진 맥진 했는데.. 새벽에 후배가 마중나와 우리를 처음 인도한 곳이 바로 Tim Horton이었습니다.

캐나다의 문명을 처음 접한 곳. Tim Horton. 그 이후 식구들은 이곳을 자주 찾아가고 그곳의 커피와 도넛츠 등에 입맛에 익숙해 졌고 어느 날인가는 한국에도 Tim Horton이 들어오면 잘 될 것 같다며.. 왜 그런데 한국에 안생길까 했던 말을 한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어제 오랜만에 후배 사무실, 서현에서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2주전에 Tim Horton이 개점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정말 식사하자마자 바로 여기를 방문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그때 캐나다 입국 첫날 새벽의 그 시간의 추억 냄새와 시간을 떠올리며..


저 Tim Horton로고만 보았는데도 그때가 생각이 나고 지금도 토론토에서 지내는 우리 막내 아들 똘키 진현이 생각이 나서. 그만 눈물이 울컥 했네요.

늘 그렇듯이 우리는 추억을 먹고 사는 것 같아요. 지금이라는 시간이 그려낸 과거가 미래를 살아가게 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맛은 그때와 같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 느낌이 저를 그때로 잠시나마 돌아가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