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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동력으로"… DARPA ‘Albatross’ 프로그램 본문

Thinking Diary/DARPA Programs

"바람을 동력으로"… DARPA ‘Albatross’ 프로그램

똘키아빠 2026. 1. 20. 07:56

2026년 벽두부터 무인기(UAV) 기술 분야에서 매우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추진하는 '알바트로스(Albatross)' 프로그램에 혁신적인 AI 비행 기술을 보유한 쉬어워터 에어로스페이스(Shearwater Aerospace)가 합류했다는 뉴스입니다.

오늘은 무인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처럼 비행하는' 미래 기술, 알바트로스 프로그램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립니다.


🦅 알바트로스 프로그램이란?

알바트로스 프로그램은 이름 그대로 수천 킬로미터를 날개짓 한 번 없이 비행하는 바다새, '알바트로스'의 비행 원리를 무인기에 이식하려는 DARPA의 야심찬 프로젝트입니다.

핵심은 '자율 활공(Autonomous Soaring)'입니다. 기존 무인기는 배터리나 연료의 힘으로 모터를 돌려 비행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대기 중의 바람과 상승 기류라는 '천연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찾아내어 이를 비행 동력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주요 목표

  • 에너지 효율 극대화: 온보드 전력 소모를 50%에서 최대 75%까지 절감.
  • 작전 범위 확대: 하드웨어 개조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비행 거리와 시간 획기적 증대.
  • 기상 정보의 자산화: 날씨를 피해야 할 장애물이 아닌, 활용해야 할 에너지원으로 인식.

🧠 쉬어워터의 '스마트 플라이트'가 가져올 변화

이번에 프로그램에 합류한 쉬어워터 에어로스페이스는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 플라이트(Smart Flight™)'를 통해 이 프로젝트의 브레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1. AI 기반 미세 기상 예측

쉬어워터의 기술은 무인기가 비행하는 국지적인 영역의 바람 변화(Micro-weather)를 초단위로 예측합니다. 이를 통해 무인기는 어디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지 스스로 판단합니다.

2. 소프트웨어 중심의 성능 향상

가장 놀라운 점은 새로운 센서나 기체 구조 변경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무인기에 스마트 플라이트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것만으로도 알바트로스와 같은 고효율 비행이 가능해집니다.

3. 실시간 경로 최적화 (4D Route Optimization)

시간, 고도, 지형, 기상을 모두 고려하여 가장 에너지를 적게 쓰는 최적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재계산합니다.


🚀 앞으로의 전망: 2026년은 무인기 혁신의 해

현재 이 프로그램은 Physical AI가 주도하고 있으며, 쉬어워터와 어플라이드 에어로노틱스(Applied Aeronautics) 등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 실전 시연 비행: 향후 몇 달 내에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자율 활공 능력을 검증하는 시연 비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활용 분야: 이 기술이 완성되면 군사적 감시·정찰뿐만 아니라, 오지 물류 배송, 장거리 환경 감시 등 민간 분야에서도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날씨를 회피의 대상이 아닌 '이점'으로 활용합니다.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만으로 무인기의 한계를 돌파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 Chad Armstrong, Shearwater Aerospace CEO


무인기가 연료 걱정 없이 바람을 타고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는 시대, 알바트로스 프로그램이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시연 비행 결과가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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