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Douglas' Space
적막함 본문
일하다 문득 밖이 조용해 나가보면 아내가 갑자기 말도 없이 밖에 나가서 일을 보고 있어 문득 적막하고 쓸쓸함이 엄습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갑자기 이런 상황이 발생해서 이러한 적막함을 집안에서 느낍니다.
그렇지만 약간은 평온한 적막함이라고 할까, 간혹 이러한 짧은 적막함이 오히려 마음을 가다듬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항상 적막하거나, 반대로 항상 북쩍되면 오히려 우리는 삶을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아이들과 북적되다가도 혼자의 쉼이 필요한 주부처럼 우리에게는 잠깐의 쉼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늘 혼자 지내는 독신의 경우 계속되는 적막함은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오히려 짦은 남과의 관계의 시간이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너무 적막하지도 너무 북적되지도 않은 것이 삶의 균형을 잡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익한 적막함은 공허하게 느껴지는 시간이나 상황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기 위한 여유로운 시간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Photo Diary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을 들고 버스를 타다. (0) | 2023.04.01 |
---|---|
오랜 만에 만난 팀과의 회식 (0) | 2023.03.27 |
용인 중앙치과의원에서 (0) | 2023.02.04 |
포은아트홀-20221211 (2) | 2022.12.17 |
화창한 강남의 모습 (0) | 2022.09.06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