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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 Space

언제 이사갈 지 잘 모르지만 오늘은 시간이 되서 집의 풍경을 담기로 했습니다. 항상 저 화분들을 보면 마음이 찡해집니다. 그리고 저기 노란 카네이션은 이번 노방전도에 사용했던 비누로 만든 놈이예요. 바로 요놈입니다. 그리고 이 놈은 큰 집 아니면 같이 있기 어려운 놈인데, 아마 이 집이 마지막일지 모르겠어요. 여러번 죽을 고생을 하다가 저렇게 울창한 모습을 뽑내는 것을 보니 이 놈을 봐도 마음이 찡합니다. 소파보다 책상을 좋아해서 각자 하나씩 테이블을 마련하고 소파는 그냥 장식 처럼 있는 놈인데, 소파가 집안 분위기를 확 살려주는 놈입니다. 아내가 중고로 구매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가죽으로 된 소파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 소파가 예술 작품처럼 너무 멋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집의 핫플..

큰 아들의 지분도 있는 쏘렌토를 본인이 시운전 할 겸 용인 처인구 있는 칼리오페라는 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주차장에 차들이 매우 많았는데, 외롭게 나무 한 그루가 있는 것이 쓸쓸해 보였습니다. 많은 차들이 주차했지만, 외제차라 그런지 두대의 차만 주차장가에 덩그런히 놓였있는데, 차를 잘 모르지만 둘이 합해 2억은 넘는 차들인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와 도로는 한산해 보이고, 밖에 테이블에는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아 주차한 차에 비해 사람들이 많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카페에서 시간을 즐기고 있는 것이 포스트코로나의 시간이 온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조형물들입니다. 홀에 들어가니 그 규모가 제가 방문했던 카페 중에서는 가장 큰 카페가..

1. 들어가면서 여러분의 손목에 이 스마트 워치가 있으신가요? 스마트워치는 사람들에게 최초의 웨어러블 컴퓨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죠. 그런데 어느 날 밤 자고 있는데 카톡이 와서 붕붕 울린다면? 신경질이 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처음 L사의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때 경험했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옆에 이런 이야기를 듣던 A사 스마트워치를 차고 있던 사람이 자랑하더라구요. 그 스마트워치는 밤에는 카톡이 와도 울리지 않는다고.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이럴 때 우리는 이 놈 똑똑한데 이야기하죠. 사실 이 놈이 똑똑한게 아니라 UX관점에서 다양하게 잘 구분하여 상태를 관리하고 상태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게 개발한 똑똑한 개발자 덕분일 것입니다. 이렇게 시스템의 상태와 모드를 잘 분석하고 반영하는 것이 시스템의 ..
민수기 1:17-54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군사입니다. 나의 전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하나님의 전투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전투는 마귀와의 싸움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JMCh]

초기에 machine learning의 방법중 unsupervised learning을 설명하면서 차원축소(dimensionality reduction)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metric learning, word embedding, transformer 등을 이야기하면서 latent vector, embedding vector 등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이 모두가 차원축소의 개념에 포함된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차원축소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사용하는 중요한 방법 또는 도구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원축소를 단어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고차원을 저차원으로 축소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공간의 개념에서 설명하면, 3차원의 데이타를 2차원의 ..
1889년 두 명의 아이가 태어납니다. 한 아이는 오스트리아인 부부사이에서 태어나 자랍니다. 아버지는 몹시 급한 성격이고 어머니는 사교생활에 흥미를 갖고 돌아나니기만 합니다. 결국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16세가 되어 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하여 닥치는대로 일을 연명하다가 결국 독일 군대에 들어가고 정치계에 투신하여 극렬분자가 됩니다. 이 사람이 바로 히틀러입니다. 다른 한 아이는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나 두 부모의 사랑을 흡족히 받고 자랍니다. 아버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가훈을 전해주고 교회 적극적인 봉사자였습니다. 이 소년은 군대에 흥미를 갖고 웨스트포인트에 합격하여 훌륭한 군인이 됩니다. 이 사람이 바로 아이젠하워입니다. 동갑내기 이 둘은 1944년 6월6일 전투에서 대면하였고 11개월에 걸..
프랑스의 역사가인 마슈레라는 사람은 엄청 많은 책을 읽는 사람이었다. 그가 30대에 심한 두통과 위장병으로 곧 죽을지도 모르니 일을 그만 쉬게 되었다. 이를 위해 6주간이나 요양을 하여도 병의 호전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책을 잃지 말고 책을 쓰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고 그 다음 날부터 아침에 일어나 오직 한 가지 책쓰는 일에만 집중을 하니 병이 저절로 나았다고 한다. [창세기2: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1. 들어가면서 아래 보시는 그림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네 맞습니다. 요구사항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그림입니다. 직관적으로는 시스템 개발 단계에서 발생한 결함을 해결하는 비용이 개발 단계 뒤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을 알려주는 도표입니다.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요구사항의 결함은 개발단계를 진행할 수록 시스템 개발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눈덩이가 점점 커지는 것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또 반대의 의미로는 요구사항의 결함을 조기에 발견할 수록 시스템의 품질과 개발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요구사항의 결함이란 지난번 말씀드린 요구사항명세서가 가져야할 완전성, 일관성, 정확성, 테스트용이성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시스템..

오랜만에 비행기로 가는 출장이라 비행기 안의 패널을 한장 담아 보았습니다. 이 패널을 보니 코로나로 묶여있던 우리의 몸과 마음이 옛 고향을 찾는 설레임, 예전 친구를 만난 것 같은 기쁨이 들었습니다. 보통 통로에 앉는데, 옆에 몸이 불펴하신 분이 앉아계서 조심스러웠습니다. 모른척 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눈을 감으니 바로 저세상으로 갔다가 눈을 뜨니 제주공항에 도착해 버렸습니다. 윤연구소장이 무료로(사실 보험료와 휘발유값이 엄청 나왔음) 빌린 G70이라는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중문 세미나장 및 호텔로 향했습니다. 렌트카라 조금 등급이 낮겠지만 윤소장 전기차보다 승차감 등 별로 좋을 것은 못느꼇습니다. 코로나로 선에 갖힌 저 렌트카가 이제 코로나로 저 선을 넘어 질주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닌지.. 제주공..